안녕하세요! 지난번 민사소송 절차에 대해 이야기한 이후, “소장을 어떻게 써야 하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소장이라는 게 익숙하지 않은 서류다 보니, 양식부터 내용까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게 당연하죠.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하지만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오늘은 여러분이 직접 소장을 작성하실 수 있도록, 제가 직접 소장을 써보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소장은 단순히 하고 싶은 말을 다 적는 서류가 아니에요. 법률에 정해진 틀에 맞춰 ‘논리적’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소장을 작성할 때 꼭 들어가야 하는 핵심 구성요소는 크게 세 가지예요.
이해를 돕기 위해, ‘빌려준 돈 500만 원을 돌려받고 싶은’ 상황을 예시로 들어볼게요.
원고와 피고의 인적사항을 정확하게 기재해야 해요.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를 정확히 적어주세요. 주소는 소장이 송달될 곳이므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가 가장 좋습니다.
[예시]
원고: 홍길동 (주민등록번호: 901010-1234567)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23 (전화번호: 010-1234-5678)
피고: 김철수 (주민등록번호: 850505-2345678)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456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법원이 내 편을 들어준다면 어떤 판결을 내려줬으면 하는지, 결론적인 내용을 명확하게 써야 해요. 여러 항목이 있다면 1., 2. 번호를 붙여서 작성합니다.
[예시]
복잡해 보이지만, ‘소장작성 예시’를 참고하면 대부분 이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요.
소장의 본론에 해당합니다. 육하원칙에 따라 사건의 경위를 시간순으로 상세하게 설명해야 해요.
변호사 없이 직접 소장을 작성할 때 자주 하는 실수와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이 부분만 잘 챙겨도 변호사 못지않은 소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다룬 소장 작성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 드릴게요.
소장 작성, 이제 조금은 자신감이 생기셨나요? 물론 복잡한 사건이라면 변호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오늘 알려드린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스스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 겁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여러분의 권리를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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