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소송 청구액 계산법: 소송 비용부터 승소 금액까지 정확히 산정하는 방법

 

받아야 할 돈, 정확히 얼마일까? 민사소송의 핵심인 청구액은 원금뿐만 아니라 이자, 지연손해금까지 모두 포함해서 계산해야 합니다. 이 금액에 따라 소송 절차와 비용이 달라지므로, 처음부터 정확하게 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민사소송을 준비할 때, “1,000만 원 빌려줬으니 1,000만 원 청구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채권이 발생한 날부터 소장이 제출되는 날, 그리고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의 이자와 지연손해금을 더해야 내가 받아야 할 진짜 금액이 나오죠. 이런 복잡한 계산 때문에 머리가 아팠던 경험, 저도 솔직히 있었어요. 오늘은 민사소송 청구액을 어떻게 계산해야 하는지 단계별로 명확하게 알려드릴게요. 심지어 간단한 계산기까지 준비했으니, 이 글만 보시면 청구액 계산은 더 이상 어렵지 않을 거예요! 😊

 

청구액을 구성하는 3가지 요소 💰

청구액은 단순히 원금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아래 세 가지 요소를 모두 합산해야 해요.

  1. 원금 (대여금, 손해배상액 등)

    채권의 기본이 되는 금액입니다. 증거(차용증, 계약서, 계좌이체 내역 등)를 통해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금액이어야 합니다.

  2. 이자 (약정이자)

    계약서에 별도로 약정한 이자가 있을 경우, 변제기일 전까지의 이자를 계산하여 청구액에 포함시킵니다.

  3. 지연손해금 (법정이자)

    변제기일이 지난 후 발생하는 이자입니다. 약정이율이 있다면 그에 따르고, 없다면 민사 연 5%, 상사 연 6%의 법정이율을 적용합니다. 소송에서는 소장 부본 송달 다음 날부터는 법률이 정한 지연이율(연 12%)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지연손해금, 이렇게 계산하세요! 셈법 예시 🔢

청구액 계산에서 가장 헷갈리는 부분인 지연손해금 계산 방법을 예시를 통해 알아볼게요.

예시: 대여금 1,000만원, 변제기일 2024. 1. 1., 소장 제출일 2024. 8. 5.

1. 변제기일~소장 부본 송달일까지의 지연손해금

– 기간: 2024. 1. 2. ~ 2024. 8. 5. (217일)
– 이율: 약정 이율이 없으므로 민법상 연 5% 적용

10,000,000원 × 5% × (217일 / 365일) = 약 297,260원

2. 소장 부본 송달 다음 날~판결 선고일까지의 지연손해금

– 이율: 소송 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연 12% 적용

청구취지에 “소장 부본 송달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 비율에 의한 돈을 지급하라”고 기재

총 청구액 = 원금 1,000만 원 + 지연손해금 약 29만 7,260원 = 10,297,260원

💡 알아두세요!
소송비용(변호사 보수 등)은 청구금액에 포함시키지 않고, 소송이 끝난 후 별도의 절차인 ‘소송비용 확정 절차’를 통해 패소한 상대방에게 청구할 수 있습니다.

 

간단 청구액 계산기 🧮

청구액을 직접 계산해보세요!

원금:

변제기일:

변제기일 이후 이율 (%):

계산하기

계산 결과

변제기일~계산일까지의 지연손해금:

총 청구액:

자주 묻는 질문 ❓

Q: 청구액을 너무 적게 청구하면 손해인가요?
A: 네, 받을 돈이 1억 원인데 5천만 원만 청구해서 승소하면, 나머지 5천만 원은 다시 청구하기 어렵습니다. 청구액은 내가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으로 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지연손해금 이율은 무조건 연 12%를 써야 하나요?
A: 소송 전까지는 약정 이율이 우선 적용되고, 약정 이율이 없다면 민법(5%)이나 상법(6%)에 따릅니다. 다만, 소장 부본이 송달된 다음 날부터는 ‘소송 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연 12%의 지연손해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민사소송 청구액 계산은 소송의 첫 단추를 꿰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위 계산법을 참고하여 청구액을 정확히 산정하시고, 혹시라도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모두 소송에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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