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영화에서 변호사들이 배심원 후보자들에게 질문하고, 그에 따라 몇몇 후보를 제외하는 장면을 본 적 있으실 거예요. 그 장면이 바로 ‘배심원 기피’가 이루어지는 순간인데요. 기피는 단순히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빼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재판을 위해 검사와 피고인 측이 가진 중요한 권리입니다. 오늘은 이 배심원 기피 제도가 왜 필요하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함께 알아볼게요. 🕵️♂️
배심원 기피란 무엇인가요? ⚖️
배심원 기피는 검사나 변호인이 배심원 후보자가 공정한 평의를 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 재판장에게 해당 후보자를 배심원단에서 제외해달라고 신청하는 절차입니다. 기피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
1. 이유 있는 기피 (Challenge for Cause)
명백한 사유가 있을 때 신청합니다. 후보자가 사건 관계자(피고인, 증인 등)와 특별한 관계에 있거나, 이미 사건에 대해 강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등 객관적인 근거가 필요한 기피입니다. 이는 재판장이 사유를 검토하여 타당하다고 인정하면 받아들여집니다.
-
2. 이유 없는 기피 (Peremptory Challenge)
아무런 이유를 제시하지 않고 신청할 수 있는 기피입니다. 검사와 변호인에게 주어지는 고유한 권한으로, 각자 정해진 횟수만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변호인과 검사가 배심원의 외모, 말투, 직업 등 비공식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공정성을 의심할 때 전략적으로 사용됩니다.
제척은 법률에 명시된 특정 사유가 있을 때 신청하며, 재판장이 그 사유를 검토해 직권으로 후보자를 제외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기피는 검사나 변호인이 스스로 판단하여 후보자를 제외해달라고 요청하는 행위로, 특히 ‘이유 없는 기피’는 배심원 선정의 전략적 측면을 강조합니다.
기피 절차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
기피 절차는 보통 재판 당일, 법원에 모인 배심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검사와 변호인은 후보자들에게 사건과의 관계, 개인적인 견해 등을 질문하는 ‘질의응답’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배심원 후보자에 대한 기피 신청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유 있는 기피와 이유 없는 기피를 적절히 활용하여 최종 배심원단을 구성하게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배심원 기피 제도는 단순한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재판의 공정성과 신뢰를 높이는 실질적인 안전장치입니다. 이 제도를 통해 배심원단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며, 이는 곧 정의로운 판결로 이어지는 중요한 토대가 됩니다. 😊
국민참여재판, 배심원 기피, 배심원 제척, 재판 심리, 배심원 선정, 이유 없는 기피, 공정성, 법률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