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하거나 화해·조정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여러분은 이제 ‘집행권원’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집행권원을 활용해 강제집행을 하기 위해 법원에 ‘집행문 부여 신청’을 하셨겠죠. 만약 이 신청이 법원에 의해 ‘인용’되었다는 통보를 받으셨다면, 정말 축하드립니다! 🎉 이제 여러분은 법적인 승리를 현실적인 보상으로 전환할 준비를 마친 것입니다. 오늘은 집행문 인용의 의미와 그 다음 단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집행문 인용, 법적 효력의 시작점 ✅
법원이 집행문 부여 신청을 ‘인용(認容)’했다는 것은, 여러분이 제출한 집행권원(판결문, 화해조서 등)에 강제집행의 효력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법원이 여러분의 신청을 받아들여 집행문을 발급해 주겠다는 결정입니다.
인용 vs. 기각
- 인용(認容): 법원이 신청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승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기각(棄却): 법원이 신청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거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집행문 발급 거부(기각)에 대한 대처 방안은 이전 글에서 다루었으니, 이번에는 인용 후의 절차에 집중해 보겠습니다.
집행문 인용 후 다음 절차: 강제집행 시작 📋
집행문이 인용되면, 여러분은 비로소 법원의 공권력을 빌려 상대방의 재산을 압류하거나 경매에 넘기는 등 강제집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강제집행의 주요 절차입니다.
- 1. 집행문 수령:
법원에서 발급된 집행문(판결문 원본에 기재된 내용)을 직접 수령합니다. 이 서류는 강제집행의 열쇠이므로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합니다. - 2. 채무자 재산 조사:
강제집행을 하려면 상대방 회사(채무자)의 어떤 재산에 집행할지 알아야 합니다. 은행 예금, 부동산, 차량, 매출 채권 등을 파악하기 위해 ‘재산명시신청’이나 ‘재산조회신청’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3. 강제집행 신청:
찾아낸 재산에 따라 적절한 강제집행 절차를 선택하여 법원에 신청합니다.- 예금이나 채권: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 또는 ‘채권압류 및 전부명령’ 신청
- 부동산: ‘부동산 강제경매’ 신청
- 동산(사무용품, 기계 등): ‘유체동산압류’ 신청
강제집행 절차는 생각보다 복잡하고 법률적인 지식이 많이 필요합니다. 집행 절차가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혼자 진행하기보다는 변호사나 법무사와 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집행문 인용은 여러분이 마땅히 받아야 할 보상을 현실로 만드는 매우 중요한 순간입니다. 이 글을 통해 인용 후의 절차를 명확히 이해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권리를 실현하시길 바랍니다. 이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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