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소송 절차를 잘 마무리하고 화해가 성립되었다면, 이제 법원으로부터 ‘화해조서’를 발급받을 차례입니다. 😊 이 화해조서는 단순한 합의문이 아니라,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는 매우 중요한 문서인데요. 그래서 나중에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강제집행’을 할 수 있는 서류로 꼭 챙겨둬야 합니다. 하지만 막상 발급받으려고 하니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막막하실 수 있어요. 걱정 마세요! 오늘 제가 쉽고 간단하게 발급 절차를 알려드릴게요. 📝
화해조서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요? 💡
화해조서란 민사소송 과정에서 당사자 간 합의가 이루어졌을 때, 그 합의 내용을 법원 공무원이 기록한 문서입니다. 민사소송법 제220조에 따라 화해조서는 재판상 화해의 효력을 가지며, 이는 확정된 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인정받습니다. 쉽게 말해, 화해조서는 법원이 인정하는 ‘최종 합의’ 문서인 셈이죠.
화해조서를 발급받을 때는 ‘정본(正本)’과 ‘등본(謄本)’ 중 선택해야 하는데요.
- 정본: 화해조서의 원본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 강제집행을 할 때 사용됩니다. 법원에서 한쪽 당사자에게만 발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등본: 원본과 동일한 내용이 기재된 사본입니다. 필요에 따라 여러 번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합의 내용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려면 ‘정본’ 발급을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해조서 발급 신청 방법 (현장/전자) 📄
화해조서는 법원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대한민국 법원 전자소송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각 방법에 따라 준비할 내용이 조금 다르니 잘 확인해보세요.
1. 현장 방문 신청 방법
- 1단계: 준비물 챙기기
신분증, 사건번호, 현금(수수료 납부용)을 챙겨서 법원으로 출발합니다. - 2단계: 종합민원실 방문
소송을 진행했던 법원 청사 내의 ‘종합민원실’로 찾아가서 비치된 화해조서 발급 신청서 양식을 받습니다. - 3단계: 신청서 작성 및 수수료 납부
신청서에 사건번호와 당사자 정보를 기재하고, 법원 내 은행이나 우체국에서 500원짜리 수입인지를 구매해 붙입니다. - 4단계: 서류 제출 및 수령
작성된 신청서를 창구에 제출하고 신분증을 확인하면, 대부분 현장에서 바로 화해조서 정본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대한민국 법원 전자소송 신청 방법
- 1단계: 사이트 접속 및 로그인
‘대한민국 법원 전자소송’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합니다. - 2단계: 신청 메뉴 찾기
‘서류제출’ > ‘증명/보정/기타’ 메뉴로 이동하여 ‘화해조서 정본/등본 발급신청서’를 선택합니다. - 3단계: 신청 내용 작성 및 비용 납부
사건번호를 입력하여 사건을 선택하고, 신청 내용을 작성합니다. 발급 비용(수입인지 + 송달료)은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 4단계: 최종 제출
작성 내용과 비용 납부를 완료하고 제출하면 신청이 끝납니다. 화해조서 정본은 등기우편으로 발송되니 주소를 정확하게 확인해주세요.
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 현장 방문 시에는 위임장과 위임인의 인감증명서, 대리인의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전자소송은 당사자 본인 명의의 공동인증서가 필수입니다.
민사소송 화해조서 발급 핵심 요약
이 가이드가 여러분의 민사소송 화해조서 발급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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